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by 4기김영은기자 posted Apr 29, 2017 Views 186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풀려가는 날씨와 함께 5, 6월을 맞아 수학여행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학교와 책을 벗어나 실제로 경험하고 배우자는 취지의 수학여행은 반 친구들과의 친목 도모는 물론 지친 학교생활의 전환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dd.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영은기자〕


  그러나 이 설레는 수학여행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지나친 수학여행 경비가 그 이유이다. 사립학교의 경우 수학여행지로 해외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비행기 경비와 숙소 경비가 합쳐져 적게는 몇십만 원 많게는 백만 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이렇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이지만 다 같이 가는 수학여행의 분위기와 학교 입장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쩔 수 없이 돈을 지급한다. 또 학생이 물이나 간식 등 개인으로 사용하는 여행경비도 만만치 않은데 이런 개인적 비용은 학교에서도 지원해주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매달 조금씩 미리 경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려고 하고 있으나 그런 방법으로도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생긴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 사드 문제로 인해 갑자기 여행지가 변경되는 학교가 생겼는데 이 경우 변경된 여행지로 인하여 위약금 비용이 추가된다. 기존의 비용에 위약금까지 더하여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사드로 인해 수학여행지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되어 예상 금액보다 비용을 더 지급하게 된 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경비 때문에 놀랐고 늘어난 비용 때문에 여행지에 가서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되어 불편해졌다'라고 답했다.

 

  수학여행은 고교 생활의 꽃이자 학생 선생님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국내든 국외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비용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마냥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없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위한 방안을 탐색해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영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수임기자 2017.05.01 00:08
    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학교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제주도 수학여행 비용과는 상당히 차이가 났다죠... 그만큼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지만 여행을 다녀오는 내내 개인적으로 쓴 비용도 만만치 않아 아예 즐기지만은 못했습니다. 기자님 말씀처럼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해봐야 겠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404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844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1141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2 file 2016.04.25 이유수 25271
역사가 숨쉬는 나라, 대만 3 2017.11.22 서수민 17991
역사 속으로, 동래읍성 역사축제 file 2018.10.18 유채영 18526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9145
여행에 빠지다. 일본 1 file 2017.02.28 이다봄 21335
여행에 대한 변화된 생각, ‘현지화’를 꿈꾸는 여행객들 file 2017.03.26 백지웅 19767
여행과 가방의 역사 속으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전시 file 2017.07.02 김지우 23928
여행, 어딜 가야 할지 망설인다면 2019.05.09 김유연 21898
여행 경비가 부족할 땐 공짜 숙소로 카우치서핑? 2 file 2019.07.17 정지우 24380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22031
여전히 우리곁엔 그리스 로마 신화 file 2017.05.23 김다은 21174
여자프로배구팀 KGC인삼공사,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대회 우승 file 2018.08.16 김하은 20063
여자프로농구 우승과는 무관했던 김정은, 마침내 완벽한 선수로··· file 2018.03.26 허기범 21596
여자컬링 대표팀, 덴마크 꺾고 세계선수권 ‘첫 승’ file 2023.03.20 디지털이슈팀 13830
여자배구 대표팀, 2021 VNL 참가 18인 명단 공개...도쿄올림픽 향한 첫걸음 1 file 2021.04.12 김하은 205710
여자> 남자 일수밖에 없다고? 3 file 2017.04.23 김성미 19047
여의도는 얼마나 큰가요? 2020.10.13 박지훈 23004
여의도 불꽃축제, 서울시의 실수 그리고 발견한 아름다움 4 file 2016.10.25 김현승 21114
여수 밤바다를 수놓은 '2019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file 2019.11.25 조햇살 21171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23592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따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힘 file 2021.07.20 남서영 17298
여성들의 건강하고 신나는 스포츠문화, 넷볼 file 2017.08.17 김세령 17503
여성, 페미니스트에 대한 설문조사 5 2018.06.14 김서현 25085
여성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8.03.30 손정해 17828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15145
여름휴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file 2016.07.25 3기김유진기자 20873
여름철 식중독, 예방책은 3대 원칙 1 file 2017.08.27 황은성 19352
여름철 물놀이, 알고 즐기자 ! file 2017.07.24 이윤지 19552
여름을 찾아 남쪽으로, 마산 돝섬의 자연 둘레길 산책하기 file 2019.05.17 이지현 22309
여름을 위한 취미, 컬러링 북 2 file 2017.07.30 임해윤 18397
여름엔 강진 청자 축제! 2017.08.08 박승미 18581
여름아, 안녕 2017.09.25 함주연 17560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23010
여름! 2019년 청소년물총물빛축제 1 2019.08.30 11기김정규기자 20624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21549
여러분에게도 드립니다 file 2017.05.24 윤연섭 18065
여러분들에게 의사란 무엇입니까? 1 file 2017.11.02 박현정 19283
여기는 노원구, 아름다운 등불이 모인 곳 file 2017.05.20 박승연 17933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20228
엘리베이터를 탈 때 중력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2 file 2020.05.25 백지윤 25333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9066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18666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15648
엑소 팬, 강원도 화재 기부에 나서 1 file 2017.05.21 김준희 19585
에코맘코리아 팀장 연수 file 2017.04.16 김태호 20002
에어버스의 야심작, A350 file 2017.06.26 신준영 20547
에메랄드빛 바다, 휴양지 괌 2018.05.28 이다해 20378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에너지드림센터 2019.03.04 박정현 173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