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000만시대의 부작용, 유기동물의 아픔

by 4기류서윤기자 posted Apr 09, 2017 Views 2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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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점점 많아져 반려동물 1000만 시대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러한 애완동물들이 많아질 수록, 유기견 묘의 양도 광범위하게 커지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유기견 수에 따르면, 201362119마리, 201459180마리, 201559633마리로, 유기견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이 보인다.

이는 전국유기동물보호소에서 집계한 숫자여서 미등록된 유기견까지 합친다면 10만마리까지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유기동물 증가 실태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32)길에 지나가다 보면, 오랜 시간 떠돌아 다녀 삐쩍 마르고 병든 유기견 유기묘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무책임하게, 생명을 물건처럼 버리는 몰상식한 행동이 정말 가슴 아프다라고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따르면, 심지어 운 좋게 유기견 유기묘가 구조된다 해도 유기동물 보호소의 공고기간 동안 유기동물의 주인이 나타나는 경우는 20%,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경우 30%를 제외한 나머지 50%는 안락사를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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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류서윤기자]

그렇다면, 무고한 생명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보호 및 발생 방지 측면에서 보면 법·제도적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 정부는 동물 유기와 동물등록제에 관한 법을 강화시켜 유기동물 발생을 억제해야한다. 또한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유기동물 수용능력을 확대시켜 안정적으로 유기동물을 보호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책임감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 하루빨리 유기동물의 수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류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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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장용민기자 2017.04.09 21:55
    이런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야하는데... 늘어나곤 있지만 너무 미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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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정가영기자 2017.04.11 00:51
    저도 길냥이를 입양하여 기르는 집사의 입장으로서 길에 떠도는 아가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질 떄가 많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대한민국도 외국처럼 동물 학대 관련 법적 조치가 강화되고 후속조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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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건학기자 2017.04.11 11:53
    나머지 50%가 안락사를 당해야만 한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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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승연기자 2017.04.11 16:55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실상을 알고보니 더욱 참담하네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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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박우빈기자 2017.04.11 20:52
    자신이 키우고자 마음먹은 생명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부디 버리면 끝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사회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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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허지민기자 2017.04.13 01:06
    버려지는 반려견 반려묘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이런일에 사람들이 조금더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빠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적 조치가 강화되어서 반려견,묘를 버리게 되면 처벌이 가능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게 좋은 기사 써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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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나림기자 2017.04.14 20:53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한 생명이 자신의 손에 달린 걸 인식하고 열심히 키우고 보살피면 좋겠습니다. 50%가 갈 길을 잃고 안락사를 당한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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