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by 4기임선민기자 posted Mar 25, 2017 Views 156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계경제포럼은 2020년까지 전세계에서 710만 개의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 210만 개가 생겨, 결국 일자리 500만 개가 소멸된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소멸되는 인간의 일자리는 로봇으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의 2013년 보고서에서도 역시 2023~2033년까지 인간 일자리 50%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렇듯 점점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 현재 사회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이 미래사회의 산업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에서는 로봇청소기로 청결을 유지하고, 병원에서는 로봇수술이 점차 늘고 있다. 대부분의 공장들은 이미 로봇으로 자동화되었고, 스마트폰 속 인공지능은 인간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있다. 이처럼 로봇과 인공지능의 보편화는 인간의 삶을 더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의 직업을 뺏어가 사회적인 개인의 필요성이 감소되는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직업의 감소와 이로인한 실업자 수의 증가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최근 로봇세’가 제시되었다.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게 될 로봇의 노동에 부과하는 세금인 '로봇세'는 제안되자마자 이의 도입과 필요성을 둘러싼 찬반이 사회전반에서 주요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Bill Gates- Robot Tax Would Slow Down Automation - Closing Bell - CNBC.mp4_000198994.jpg

[이미지 촬영(CNBC 뉴스 직접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선민기자]


지난 2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는 미국 온라인 매체인 쿼츠(Quartz)와의 인터뷰에서 로봇세 부과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로봇세를 통하여 자동화로 인해 실직한 사람들의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알맞은 직업 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자동화된 사회에서 로봇세는 가능성과는 별개로 재원마련을 위한 당위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간들의 일자리를 대신하는 로봇들의 노동에 일정한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갑작스럽게 실직된 노동자들에게 기초 생활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인공지능의 보편화로 인해 떠오른 심한 빈부격차 사회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재원마련이 절실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 뿐 아니라 현재의 사회도 점차 로봇과 함께 사는 것은 불가피해졌다. 로봇과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더욱 풍요로운 인간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이보다 더욱 중요한 인간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경제력을 마련하기 위한 대안인 '로봇세'의 도입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임선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602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907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5885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16348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6339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6334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6334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6317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6309
국내외 큰 문제 '개 물림 사고' 국내에서도 처벌 강화된 법 필요... 2 2017.11.06 이신희 16306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6304
안전을 덮는 위장막, 이대로 괜찮은가? 2018.11.08 김근욱 16293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6291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6280
자극적으로 변하는 상표들, 과연 건강한 언어문화일까? 3 file 2019.04.10 김지현 16272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6268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6258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6253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6253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6251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6251
영화 '택시운전사' 전한 우리의 숨겨진 역사; 5.18 민주화운동 5 file 2017.08.29 김연우 16246
제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집회 "몰카 범죄 피해자 여성일 때도 강력히 수사해야" 5 file 2018.07.09 노영석 16243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6237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6232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16221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file 2016.05.24 김지율 16217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6208
바르셀로나서 무슬림 테러리스트 소행 연쇄 차량 테러 발생 2 file 2017.08.21 이성민 16198
사람 하나 잡는다, 가짜 뉴스가 뭐길래? 5 2017.02.24 김가은 16178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6170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6158
광명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소년법 개정 필요하다" 2 file 2019.01.14 류주희 16156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6154
장래희망이 유튜버? 4 file 2017.11.20 이유진 1615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6148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6133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6130
D-15 19대 대선, 달라지는 sns 선거운동 4 file 2017.04.25 윤정원 1612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6118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16108
변화하는 보수만이 살아남는다 file 2017.03.05 이우철 16108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6107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6099
미·중 무역협상은 무역전쟁의 피날레를 결정짓는 결정타가 될 수 있을까 2 file 2019.01.11 한신원 16099
대통령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안양 범계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선거운동 벌여 file 2017.05.01 정유리 16098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6092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6085
시원한 걸 원해? 노치, 구멍 없는 풀 스크린 스마트폰 file 2019.04.30 홍창우 16076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6059
길거리 흡연, 그만 하세요! file 2019.05.27 유재훈 160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