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느림우체국'

by 4기이다은A기자 posted Mar 21, 2017 Views 2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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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우체국.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은A기자]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 시냇물공원 내에는 ‘느림 우체국’이 있습니다.
이 ‘느림 우체국’에서 편지를 쓰면 1년 후에 편지를 배달해 주는 곳입니다.

느림 우체국은 인천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부평역사박물관' 주차장 뒤편에
버려진 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하여 근사하게 하여놓았습니다.
하루하루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1년 후라는 말에 여유로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좀 더 발전되어 있을 자신을 기대하며, 자신의 글을 볼 누군가에게 전하는 축복의 한마디 등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지만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두고 보니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느림 우체국’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시냇물 공원 내에 있는 ‘느림 우체국’과 함께 부평역사박물관, 부평 두레놀이보존회도 있고 기찻길과 자전거 길, 산책코스도 있으니 따뜻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오기 좋은 곳입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이 담긴 편지를 써보세요.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1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 여러분들의 꿈과 사랑을 담아 자신에게 전해보세요. 그 꿈은 이루어져 있을 것입니다.


느림우체국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은A기자]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 4기 이다은A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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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신예진기자 2017.03.23 12:38
    1년 뒤에 1년 전에 자신이나 남에게 쓴 편지가 발송된다면 일반 편지보다 더 뜻깊고 기분이 남다를 것 같아요. 흥미롭고 신선한 우체국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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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유경기자 2017.03.25 18:44
    가끔 저도 미래의 제 자신에게 쓴 편지를 그 미래에 와서 읽을 때면 감회가 새롭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또 제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느림 우체국이 더 많은 지역에도 분포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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