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뇌를 향한 열정!

비교과 준비, 뇌와 관련된 학과라면 한국 뇌캠프 !!

최근 많은 기술들이 발달하고, 주목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뇌과학’이라는 학문이 주목받고 있다. ‘뇌’라는 부분은 우리 신체 중에 가장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또한 우리 신체 중에 그 실체가 가장 늦게 밝혀진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 뇌라는 부분에 대해 관심이 있고 공부하고 싶은 예비고2 학생들이 참여하는 캠프가 있는데 바로 ‘한국 뇌캠프 (뇌과학 올림피아드)’이다. 사실 뇌라는 부분은 생물 교과서에서도 자세하게 다루지 않아 수능이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힘든 도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힘든 만큼 비교과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분야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기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많다.

한국 뇌캠프는 첫째, 21세기 인류 최후의 연구 영역인 뇌과학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고양시키고, 국민의 과학 마인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둘째, 뇌과학 학습 능력을 평가하여 세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춘 뇌과학 분야의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셋째, 뇌과학의 학문적 특성 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과/전공 선택 및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넷째, International Brain Bee에 참가할 한국 대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유진기자]

2017년 9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서울대가 주최하고 서울대 인문관에서 2월에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과거 진행 방식과 달리 ‘거꾸로 학습법’이 적용되어 미리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공부하고 시험 보는 형식이다. 인터넷 강의 분야는 신경 생리학, 신경 해부학, 뇌공학, 뇌질환 및 치료 부분이 있으며, 공식교재는 BRAIN FACTS 와 NEUROSCIENCES이다.

최근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내신과 함께 비교과를 중시하고 있다.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뇌와 관련하여 비교과를 준비하고 싶거나 뇌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한국 뇌 캠프( 뇌과학 올림피아드)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최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