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by 4기임수종기자 posted Mar 13, 2017 Views 17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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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종기자]

올해 3.1절, 경남 진주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는 기림 상이 진주시 중안동 진주시교육지원청 앞마당에서 세워졌다.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열린 제막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교육장, 진주 시민사회단체와 건립추진위 관계자, 진주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위 기림 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 추진위원회'와 진주 시내에 있는 학교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여러 직종에서 종사하시고 계신 진주 시민 4천200여 명이 모은 성금 약 7천800만 원으로 제작되었다. 추진위 측은 단발머리에 살짝 돌린 얼굴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원치 않은 삶을 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충을 표현했고, 오른손 꽉 쥔 주먹은 반드시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겠다는 단호한 의지, 왼손의 새는 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위 행사는

기념사-건립추진위원회 추진위 대표 기념사

개회사- 박종훈 교육감 축사

빈 의자 퍼포먼스

살풀이

미래세대 편지 낭독 (진양고등학교 유채영)

평화 나비 대학생 단체 축하공연

성모유치원 축하 난타 공연

가수 혼성 그룹 "맥박"의 축하공연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뿐만 아니라 "진주 평화 나비란 걷기대회", "위안부 진실 규명 서명운동",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팔찌를 3,000원에 팔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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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진실 규명 서명운동을 하는 시민)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종 기자]


이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평화 기림 상은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고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혀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평화 기림 상을 건립했다"고 뜻을 밝혔다.


추진위 상임 대표는 "위 상을 평화 기림 상으로 이름 지은 것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전쟁 없이 평화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그리고 진주시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기자단 대표 진양고등학교 유채영 양은 '미래 세대가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오래오래 사셔서 꼭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왜곡된 역사관을 가지고 이를 일반화 함으로써 과거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고 있다. 이번 기림상 건립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부 피해자분들께 위로가 되고, 일본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냄으로써 과거 역사가 바로 잡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4기 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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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노유진기자 2017.03.16 00:01
    의미있는 행사네요. 꼭 일본으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내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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