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경상북도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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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시마네 현 의회는 한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05년 3월 16일에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였다. 이미 고종황제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명시하였다. 그리고 2000년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제정하며 2005년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해 현 정부는 2010년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인 독도의 날을 제정하였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지속적인 도발은 국민들의 항의로 이어졌다. 며칠 전 일본의 마쓰에 시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행사’는 한국을 분노하게 하였다. 일본 정부의 주도하에 영토 문제를 담당하던 ‘무타이 순스케’ 내각부 장관이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아베 정권 이후 올해로 5년째 높은 직위의 인사가 직접 참석하였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다케시마(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 명백히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이다’ 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다. 또한, 일본 각료들은 같은 날 잇따라 독도 발언을 하였다. 이외에도, 아베 내각은 ‘다케시마의 날’을 기념한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며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맞서 한국 국민들은 지역 곳곳에서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여는 등 강력하게 저항하였다. 3월 1일 즉, 삼일절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독도에 대한 인식을 기르며, 독도 수호 운동에 힘써야 한다.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만이 독도가 단지 동해에 떠있는 외로운 섬이 아닌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임을 일본에게 알릴 수 있는 길이다. 또한, 청소년들은 단지 성적을 위함이 아닌 자국의 영토를 지킬 수 있는 역사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기르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 4기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