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화가, 르누아르의 작품

by 4기이가현기자 posted Feb 26, 2017 Views 13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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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풍경, 사람을 본다.

한 번쯤은 그림을 통해 세상이나 사람들을 보기는 것은 어떨까? 여러 작가들이 있지만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봐보기를 추천해본다. 여기서 미술시험을 보기 전에 한 번쯤 외워봤을 법한 인상파, 인상주의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햇빛을 받은 물체나 사람, 풍경을 볼 때의 찰나의 인상을 화폭에 담은 화풍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작가 자신의 느낌이나 심오한 의미가 아니라 누구라도 받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인상을 작품 속에 담아 그렸기에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은 행복하고 편안하다.

인상파 화가 중 르누아르는 “그림은 유쾌하고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 “그림은 영혼을 씻어주는 선물이어야 한다”라는 철학을 가졌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세상의 시름을 잊게 하고 삶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안겨준다. 심지어 그가 병에 걸려 몸과 마음이 모두 괴로웠을 시기에도 그의 작품에서 어두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밝고 행복하다.

작품은 미술관 안에서 비로소 빛난다라는 그의 말을 믿고 전시회에 가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20170225_234232.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가현기자]

그의 작품은 3월 2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르누아르의 여인>전으로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월 둘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 뮤지엄데이와 문화가 있는 날은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도슨트를 들으면서 그의 삶을 엿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도슨트는 평일 11시, 14시, 16시, 18시와 주말 및 공휴일은 11시, 17시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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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정치부한우주기자 2017.02.26 09:30
    얼마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오르세미술관전에 다녀왔어요. 거기에서 르누아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피아노 치는 소녀' 등을 비롯한 몇몇 작품들을 보고 왔는데 색감이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강렬한 색보다는 눈에 편한 부드러운 색상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작품을 관람할 때 눈이 되게 편했어요. 이런 미술전시회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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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미소기자 2017.03.01 16:57
    저도 몇 년 전에 서울에 갔다가 르누아르 전을 보고 왔었습니다.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몇 시간 동안 작품들을 보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그 후부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님의 기사를 보니 다시 한 번 보러가고 싶어져요. 시간이 된다면 3월 26일 전에 꼭 보러가고 싶습니다.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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