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에는 ‘지구촌’이라는 단어가 생길만큼, 각 국가들 그리고 개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변해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한 분야를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 그리고 한 번에 여러 부분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것은 시대 변화의 흐름을 알맞게 수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변하는 세상을 느끼고 더 넓은 시각을 가지기 위해 대구 자율형 사립고 계성고등학교는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29일까지, 해외 대학 탐방 & 문화 체험 등을 목적으로 미국으로 떠났다.
학생들은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의 도시가 자리 잡고 있는 미국의 서부 지역으로 떠났다. 18시간동안의 긴 비행을 마치고 학생들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내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이하 CALTECH)으로 향했다. 자연과학과 공학에 중점을 두고 소수정예 영재교육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교인 CALTECH은 자연과학 분야에 꿈을 가진 친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는 학교로 평가되고 있다. 학생들은 첫 번째 대학 탐방을 마친 후,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인 농구 경기를 보며 미국의 문화를 즐겼다.
(이미지 제공 계성고등학교 장소영 학생) 저작권자로 부터?허락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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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의 전반적인 일정들은 각 도시마다 대학교들을 먼저 살펴보고, 그다음 날 그 도시들의 문화탐방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로스앤젤레스에 또 다른 대학교인 UCLA를 보고 그 후 박물관의 거장 캘리포니아 과학박물관을 탐방하며 미국의 발전된 과학 기술들을 느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영화 촬영지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다녀오며, 미국만이 가진 특별한 문화를 느꼈다.
이미지 제공 계성고등학교 장소영 학생) 저작권자로 부터 허락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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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부터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까지 나머지 주를 여행하며 학생들은 색다르고 값진 경험을 하였다. 버클리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를 탐방하게 되었는데, 스탠퍼드 대학교는 너무 커서 대학교 자체가 시로 승격되었다는 말처럼 웅장하고 멋진 느낌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일이라, 학생들은 유학의 꿈을 다시 한번 키우게 되었다고도 한다. 더해서, 대학마다 잊을 수 없는 캠퍼스의 아름다운 정경들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고 대다수의 학생들은 말하였다.
미국 탐방을 다녀온 학생들과의 인터뷰 중,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에 느낀 점을 질문하자 장 모 학생은 “당시 그랜드 캐니언을 갔을 때, 눈이 내려 기상이 그렇게 좋지 않아 그랜드 캐니언을 볼 수 없을까 걱정되었는데, 도착하자마자 걱정과 달리 안개가 갈리며 눈앞에 펼쳐진 장대한 그랜드 캐니언 관경에 눈물이 주룩 났다” 고 말하였다. 학생들에게 미국 여행은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잘 경험할 수 없는 친구들과의 단체 미국 여행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학생들은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미지 제공 계성고등학교 장소영 학생) 저작권자로 부터?허락을 받음.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떠나는 미국 여행이 어디 흔한 일일까. 이번 미국 여행 담당자 계성고등학교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이번 여행은 단지 문화 체험을 위한 여행이 아니라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학생들의 밑거름이 될수 있었던 여행이었다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넓은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더 넓은 세상을 봐야한다는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국제부 =4기 변성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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