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만지다, 세월호 엄마들의 뜨개전시

by 4기노유진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0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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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어른들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발생한 침몰사고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날이다. 한창 예쁜 꽃을 피우고 있을 나이에 미처 피우지 못한 채 희생된 수많은 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남은 가족들은 단 하루도 ‘그날’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전시회 입구.PNG

[이미지제공=뜨랑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세월호 엄마들의 뜨개전시 그리움을 만지다' 전시회는 지난 3년 동안 세월호 엄마들이 손으로 직접 뜬 뜨개작품들, 그리고 사연을 담고 있는 전시이다. 벽면에는 세월호 엄마들의 뜨개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중앙에 마련된 기도하는 마루에서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뜨개질을 하고 있다.

 작품.PNG

[이미지제공=뜨랑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 곳에는 전시회를 방문한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뜨는 목도리 이어 뜨기가 있다.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전시가 끝나고 잠수사, 자원활동가 등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18~19일 오후 3시엔 뜨개질을 해온 엄마들과의 이야기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해당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그리움을 만지다’ 전시회를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노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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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신현민기자 2017.02.22 17:16
    세월호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공유하자는 해당 전시회의 의도가 참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 한 켠이 따스해지는 기사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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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강민지기자 2017.02.22 19:40
    그리움을 만지다 라는 말이 정말 예쁜거 같네요 세월호에 대한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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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이종은기자 2017.02.24 00:20
    세월호 사건을 생각하니까 정말로 슬프네요ㅜㅜ 그래도 세월호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는게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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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세은기자 2017.03.19 02:50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네요. 세월호 유가족들의 슬픔은 누구도 공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텐데요. 이런 전시회를 통해서라도 그들과 공감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의도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작고 소소한 일들로 세월호의 상처를 전국민이 함께 조금씩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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