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만화마니아들은 다모여라~!. "코믹월드"

by 4기전현동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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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특정분야에 푹 빠져사는 사람들을 아울러 부르는 일명 "마니아 "가 낯선 이미지를 주진 않지만, 불과 20 여 년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사회와 단절된 "아웃사이더들" 이었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과거에 비해 문화의 다양성이 부각되고 개성의 시대가 펼쳐지면서
만화와 게임 산업이 문화 콘텐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게임 산업은 k-pop을 넘어선 수출실적을 보이면서 한류의 중심축이 되었고, 애니메이션 산업 또한 "신 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이 흥행하면서 또 한 번 대중 속으로 깊숙이 파고드는데 성공하였다.

마니아들의 시장이 활성화 되고, 경제적 규모도 커지면서 많은 콘텐츠들이 생겨났지만,
거대기업과 영화사등 문화예술계 "큰손"들이 시장을 독점하면서 마니아층 끼리 거래하고 즐기는
교류의 장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마니아층의 요구에 따라서 만화용품 판매업체인 에스이 테크노(S. E Techno)를 주최로 1999년 서울, 2000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코믹월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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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전현동기자]


만화용품판매 기업의 주최이지만 구매자는 물론이고 판매자 또한 마니아층과 개인작가들
이라는 점이 마니아들의 메카로 불리는 결정적 이유이다.
1-2달에 한 번씩 열리는 "코믹월드"는 서울은 2011년 2월, 부산은 2016년 말 각각 100회를
맞았을 만큼 이젠 마니아 문화의 뿌리 깊은 나무가 되었다.

정기적으로 코스프레 대회와 일러스트그리기대회,
만화노래대회가 열리고, 비정기적으로는 실제 작가와 성우들이
초청돼 사인회를 열기도 하면서 단순 시장의 기능 이외의 "문화의 장" 역할도 도맡고 있다.

2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에서 열린 102회 "코믹월드"를 기준으로
참여 부스는 280여개 입장료는 성인 &청소년기준 5000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전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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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혜진기자 2017.02.23 14:54
    부산에 사는데 벡스코에서 코믹월드가 열린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만화에 크게 관심이 있는편은 아니지만 이 기사를 보니 저도 참여해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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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나현기자. 2017.02.23 23:24
    마니아 층들에게는 '성지'처럼 순회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다른 말로는 덕후라고도 부르지만 그 단어로 사람을 그냥 폄하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 좀 속상하기는 합니다. 역사는 잘 몰랐는데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더불어 다음달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는 것 같아 꼭 가보고 싶은 행사입니다. 마니아 층의 한 사람으로서 흥미롭게 읽은 기사였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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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승재기자 2017.02.23 23:29
    저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코믹월드를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게임산업까지 넓어지는걸 보니 다시한번 또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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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최민영기자 2017.02.24 00:32
    서울에 위치한 만화박물관에 간적이 있었는데 벡스코에서 박람회 형태로 코믹월드가 개최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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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건학기자 2017.02.24 17:04
    전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오타쿠라고 부르며 무시했었습니다. 하지만 '너의 이름은', '원펀맨'과 같은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자 하위문화가 생성되었고 오히려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바라보면 좋아하는 것을 서로 공유하고 즐긴다는 점에서 정말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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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유경기자 2017.02.25 18:13
    게임이나 만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 체험이 될 것 같아요. 아주 흥미로운 콘텐츠로 진행되는 행사라서 그만큼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단순 시장의 기능 이외의 "문화의 장"이기에 더욱 뜻깊은 행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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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13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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