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우정! 의정부여자고등학교의 대만자매결연 이야기

by 4기전소정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2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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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의정부여자고등학교 김진경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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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만 국립신죽고급상업직업학교(줄여서 신죽고상) 학생들이 해외자매학교인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촬영지로도 유명한 신죽고상은 의정부여고와 20년이 넘는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여고에 방문한 첫날, 신죽고상 학생들은 쌓여져 있던 눈과 미끄러운 빙판길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부로 눈길을 걸으려는 대만 학생의 모습이 한국 학생들에게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눈길을 걸은 후, 의정부 여고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과자를 먹고 윷놀이를 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후 정해진 학생의 집에서 함께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집을 체험하고 서로의 우정을 키워나갔다.

의정부여고에 방문한 둘째 날, 의정부여고의 졸업식에 참여하여 한국의 졸업식문화를 체험하였다. 신나는 의여고 댄스 동아리 'mvp' 의 졸업축하공연으로 재밌게 즐겼다. 졸업식을 마친 후 떡볶이와 튀김을 먹으면서 한국분식을 소개해준 뒤 자신의 한국친구와 함께 덕수궁, 이화박물관, 시립미술관을 방문하면서 의미 깊은 역사체험을 하였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자유 시간을 통해 신죽고상 학생들과 함께 한강, 인사동, 홍대 등등 서울의 핫 플레이스를 방문하거나 함께 스케이트장에 가는 등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서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의정부여고에 방문한 셋째 날, 정들었던 친구들과 이별의 시간이 왔다. 짧은 시간이 너무나도 아쉬웠는지 서로를 잊지 말자고 다짐하며 아쉬움을 정했다. 울면서 배웅하는 서로를 마지막까지도 보듬었다. 친구들이 떠난 이후로도 SNS로 교류하면서 서로의 우정을 지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전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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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인것 같네요. 우리 학교에도 이런 자매결연이 활발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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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55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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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유림기자 2017.02.26 18:17
    중학교 때 대만과 호주 학생들이 학교에 왔던게 생각나네요. 학생들이 자매결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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