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국제고의 작은 유네스코, D’UNIVERS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가 바로 동아리이다. 동탄국제고에는 각자 자신의 진로에 맞는 수많은 동아리가 있지만 신입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며 갈팡질팡하기 마련이다. 이에 상관하지 않는 동아리가 하나 있다. 바로 동탄국제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D’UNIVERS다.
[이미지 제공=동탄국제고 D'UNIVERS]
D’UNIVERS는 개교 이래 계속해서 이어져왔던 동아리로 유네스코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레인보우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의 평화, 인권, 다문화, 환경, 세계화, 지역고유문화, 경제정의의 7개 주제에 맞춰 캠페인, 토론, 플래시몹 댄스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정 진로에 맞춘 활동을 진행하는 동아리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에 맞는 부서를 선택하여 중점을 둘 수 있어 도중 진로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D’UNIVERS가 가지는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동탄국제고등학교 D'UNIVERS]
또한 BOOKSINTERNATIONAL과 MOU를 체결하여 필리핀 빠야따스 지역에 동화책을 직접 제작하여 보내는 북스포필리핀을 진행하였다. D’UNIVERS 구성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년 일산에서 진행한 2016 유네스코 레인보우 세계시민 공동활동에 참가하여 타학교의 동아리와 연합하여 아동인권보장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플래시몹 댄스에 참여하며 아동 인권 침해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도출해내는 과정을 통해 유네스코의 이념을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6기 D’UNIVERS 서채원 학생은 말했다.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동탄국제고등학교의 작은 유네스코, D’UNIVERS가 내딛을 발걸음이 더욱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최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