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희원 기자]
여느 아침과 다름없이 교복을 단정히 입고 온 학생들은, 저마다 친구들과 함께 아침부터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중학교 생활에서의 마지막 조례를 마친 학생들은 축하를 해주러 온 가족들 및 귀빈과 함께 이신덕 홀(대강당)에 모여 졸업식을 갖게 되었다.
졸업식 순서는 개회사, 찬송 및 성경봉독과 기도, 졸업장과 상장 및 상품 수여, 훈사와 감사의 글, 축하연주와 3년 돌아보기, 졸업가와 교가 및 축도를 마치고 폐회사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중 감사의 글 낭독 시간이 가장 주목이 되었다. 감사의 글은 학생대표 심** 학생이 낭독하였는데 낭독 도중 심** 학생이 울음을 터뜨리자, 나머지 학생들과 가족들도 그 동안의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 눈물을 자아냈다. 또한 폐회사를 알리는 시간이 오자 학생들은 아쉬운 기색을 숨길 수가 없었다.
졸업식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을 비롯한 가족들은 각자 자신의 반으로 가서 친구들과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였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친구들과, 또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느라 바삐 움직였고, 여기저기서 꽃다발과 선물이 오갔다. 학생들은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친구들을 서로 끌어안고 아쉬움을 전했다.
'만났다간 이윽고 헤어지는 것, 해어져선 또다시 만나지는 것' 숭의여중 졸업식의 노래에서 나오는 이 가사는 헤어지는 친구들과 앞으로 또 만나길 간절히 희망하는 오늘의 숭의여자중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노래하는 것만 같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희원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한희원기자]
졸업식 갔었는 데 내빈분들이 내부에 많으셔서 못 들어갔는 데 이렇게라도 봐서 좋습니다!
숭의여자중학졸업생들이 졸업을 하고나서도 밝은 미래를 나아갔으면 합니다!
+기자님도요!
좋은 기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