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일 토요일부터 2월 12일까지 과천외고의 1,2학년 학생 37명이 미국과 캐나다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글로벌 인재의 육성을 지향하는 과천외고의 교육지표에 맞게 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명문대학의 입학사정관 제도를 경험하고, 재학생(유학생)과의 만남, 교수 멘토의 강의들로 이루어졌다.
〔이미지 제공 = 과천외고 선생님〕
특히, 'Passaic Country Technical Institute', 버겐카운티 과학고등학교에서의 경험은 더욱 특별했다. 재학생과 과천외고의 학생들이 6개의 조로 나누어져 학교 탐방을 하고 점심도 같이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강○○'학생은 미국 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하고 그에 걸맞은 공부 환경을 제공받는다는 사실에 가장 큰 놀라움과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프린스톤, U-PENN, 예일, 하버드, MIT 공대, 토론토 대학에 가서 한국인 학생 혹은 교수들과 만나고 좋은 강의를 들으며 꿈을 키워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조○○' 학생은 대학 탐방을 하며 Extra Curricular(과외 활동)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으며, 질문과 토론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외에도 뉴욕 UN 본부에 방문해 UN에 관심을 갖게 된 친구들도 있었고, 로스쿨 학생들을 통해 변호사,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을 알아보는 친구들도 있었다. 물론 이번 탐방은 명문대학교를 다니며 자신의 진로, 인생을 설계 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미국의 타임스퀘어, 백악관, 자유의 여신상, 또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등을 보며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진지한 이야기도 나누며 더 친해질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같이 가셨던 과천외고의 영어선생님께서는 이번 탐방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아 좋았고 이 열정 그대로 한국에서도 보여달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더욱 발전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천외고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전예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