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사진부 박가연]
안철수 전 대표는 2월 9일 오전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에 방문했다.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들어온 안 전 대표는 미래의 개발자 혹은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v3를 만들게 된 배경과 과정을 얘기해 주었다.
안 전 대표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와 같이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교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현 교육 과정은 60년 전에 만들어져 현시대에는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어진 말에서는 초등학교(5년)-중학교(5년)-진로탐색 학교 또는 직업학교(2년)로 개편하는 교육혁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에 안 전 대표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볼 수 있었다. 학생들이 안 전 대표에게 롤모델에 대해 묻자 안 전 대표는 남들의 비웃음을 이겨내고 자기의 꿋꿋한 신념과 믿음으로 일을 추진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문인 개발을 잘하려면 타고나야 하냐는 질문에서도 안 전 대표는 웃음을 자아내며 성의껏 답변을 해주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학생들과 인공지능, 창업과 관련한 얘기를 나누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
마지막 질문이 끝난 후, 안 전 대표는 시간 관계상 물어볼 수 없었던 학생들의 질문 포스트잇이 붙여진 패널을 가져가며 마지막까지 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IT과학부=4기 김다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