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중앙연구원 글로벌한국학부 전성호 교수와 원어민 선생님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경서기자]
지난 1월 16일(월) 강화여자고등학교에서 2박 3일에 걸쳐 시행되는 2016 동계 글로벌이슈 포럼 캠프(이하 글로벌 캠프)가 막을 올렸다.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시작된 글로벌 캠프는 강화여자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이다. 강화여자고등학교 재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학 중앙연구원에서 석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세계 각국의 원어민 대학원생과 함께 팀을 이루어 ‘농사직설’을 주제로 영어를 통한 상호 협력형 탐구토론을 진행한다. 말레이시아부터 러시아, 인도, 요르단까지 각국 총 8명의 원어민 대학원생이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강화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종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경서기자]
강화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종원은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함’이라는 뜻이 담긴 사자성어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언급하여 학생은 배우면서 성장하고, 선생은 가르치며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인 참가자가 되어 글로벌 환경이 익숙해질 수 있고 남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축사를 남겼다.
또한, 한국학 중앙연구원 글로벌한국학부 전성호 교수는 “농 어촌지역인 강화에 세계의 이슈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라며 이 캠프를 추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글로벌 캠프는 강화여자고등학교의 특색 사업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강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슬우 학생은 “함께 3일 동안 힘을 합쳐서 열심히 준비해서 뿌듯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또한, 강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도연 학생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이 캠프를 통해 개선되었다. 영어와 한 발자국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서경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