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팬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미니라이브 개최

by 6기정상아기자 posted Feb 06, 2017 Views 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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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첫 미니앨범 ‘NOTEBOOK'의 발매 기념으로 열었던 미니 라이브 ’DUE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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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상아기자]


박경은 지난 18일 첫 미니앨범 'NOTEBOOK'을 발매하는 기념으로 팬들에게 이벤트를 열어 앨범을 구매한 팬들 중 300명을 추첨하여 22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미니 라이브 ‘DUET'을 개최했다.

 

미니 라이브 ‘DUET'은 박경의 목소리와 팬들의 목소리로 완성되는 공연이라는 뜻으로 박경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며 평소에도 팬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과시하는 박경을 엿볼 수 있었다.

 

한파 주위보가 내린 날 진행된 팬미팅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박경을 본다는 생각으로 추위를 잊어버린 듯 들뜬 모습으로 입장하였다.

 

박경은 입장과 동시에 보통연애를 팬들과 함께 부르며 팬미팅의 첫 시작을 알렸다.

보통연애를 시작으로 앨범소개와 근황을 이야기 후 문제적 뇌요미코너를 통해 팬들이 박경에게 궁금해왔던 질문들을 특별게스트 김지석과 함께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적 남자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서로의 팬미팅의 게스트로 나오며 서로의 우정을 과시했다. 김지석은 박경이 피하고 싶은 질문들을 꼽아서 팬들 대신에 박경에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아는 박경코너에서는 박경이 직접 내는 문제들을 맞춘 팬들에게 박경의 뮤직비디오 의상과 문제적 남자에 나올 때 쓴 안경을 선물로 주며 팬들을 챙기는 일을 놓치지 않았다.

이어 박경은 자격지심오글오글을 팬미팅에 온 모든 팬들과 함께 듀엣무대를 완성 시켰다.

 

공식팬카페에 미리 예고했던 노래방경에서 박경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Feat. 어반자카파 조현아)’, 바이브 그 남자 그 여자 (Feat. 장혜진)’, 지아 눈물이 툭 (Feat. 박경 of 블락비)’, MC‘I Love U Oh Thank U (Feat. 김태우)’, 지코 사랑이었다 (Feat. 루나 of f(x))' 중 추첨을 통해 뽑은 팬과 바이브 그 남자 그 여자 (Feat. 장혜진)’, MC‘I Love U Oh Thank U (Feat. 김태우)’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웃음을 유발하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팬과의 듀엣무대를 마무리한 박경은 게스트가 사실은 더 있어요. 근데 비밀이긴 한데 제가 사실은 이 노래방경이 끝난 다음에 부르는 거였는데 게스트도 노래 부르면 재미있잖아요.”라는 말을 끝으로 두 번째 게스트인 블락비 멤버 태일, 재효, 피오를 불러냈다.


 박경의 부름에 나온 태일은 원래 박경과 듀엣무대를 할 노래였던 사랑이었다를 팬과의 듀엣으로 가창하였다. 태일과 팬이 듀엣무대를 할 동안 다른 멤버들은 무대 밑 관중석으로 내려와 팬들 사이에 남아있는 빈자리에 앉아 팬들과 함께 무대를 관람하였다. 이어 피오는 청혼을 불러 달라는 팬들의 외침에 보컬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멋지게 무대를 마쳤다. 피오의 무대가 시작하기 전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다시 관중석으로 내려가 빈자리에 자리를 잡고 피오의 무대를 관람했다. 마지막으로 재효는 무대를 시작하기 전 선글라스를 끼며 팬들의 기대 속에 무기여 잘 있거라라는 노래를 춤과 함께 선보이며 노래방경코너를 팬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 지었다.

 

모든 코너가 끝난 후 박경은 벌들아 안녕 경이야. 이렇게 나 혼자 하는 단독 팬미팅을 할 수 있단 것만으로 너무 벅차고 설레는 날이다. 이 자리에 와줘서 너무 고마워. 벌써 7년이네 데뷔한지가. 데뷔무대에서 2분 여초를 공연하고, TV에 나오는 나의 모습을 보는 게 신기하기만 했었는데. 이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 같아. 벌들, 이번 앨범 성적이 좋지 않다고 사인회에서든  SNS에서든 미안하다고하는 너희들을 볼 때면 마음이 이상해. 충분히 날 옆에서 응원하고 있고 지지하고 있는 너희인데,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항상 미안한 게 많은 우리 블락비이고 나인데 그렇게 얘기하는 너희를 보면 너무 착하다는 생각이 들고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초심을 찾게 되는 것 같아. 사실 내 인생에서의 너무 소중한 7년 이였지만 난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날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자리하나하나가 나중에 봤을 땐 예쁜 추억 속의 한 장면이 되겠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 20대를 물들여준 너희가 식상한 말이기도 하지만 진심으로 내 원동력이고 선물이야. 벌들아, 와줘서 너무 고마워. 이번 앨범 노트북에, 나의 공책에 마지막 페이지에 새겨져있는 마지막 문구처럼, 지금 함께하는 이 시간이 내 인생에서, 긴 시간이 지나 잔상으로 변해가도 지워지지는 않을 것 같아. 항상 고맙고 너무 사랑해. 2017122일 홍대 무브홀에서 경이가.”라는 진심이 담긴 편지를 팬들에게 읽어줬다. 박경의 편지를 들은 팬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박경의 잔상이 나오고 팬들은 함께 잔상을 부르며 마지막으로 박경과 듀엣을 마무리 지었다.

 

팬미팅이 끝난 후 박경은 출구 쪽으로 가서 300명의 팬들을 한명도 빠짐없이 안아주며 고마워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블락비는 팬들을 위한 팬 스페셜송 발표 및 팬미팅을 시작으로 개인앨범 및 블락비 앨범 발매까지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정상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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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정주연기자 2017.02.09 15:46
    이런 기사 못 쓰지 않나요? 프린트물에 나와있었던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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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정상아기자 2017.02.12 19:44
    프린트물 어디에 나왔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봉사실적 관련 메뉴얼 보시고 착각 하신거 아니신가요?
  • ?
    4기김도영기자 2017.02.20 22:17
    봉사실적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나와있었는데 착각하셨나요봐요!
  • ?
    4기손예은기자 2017.02.09 23:07
    기자님의 기사를 보니 팬미팅 현장에 와 있는 것처럼 생생하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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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정상아기자 2017.02.12 19:45
    기사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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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선재기자 2017.02.12 21:46
    재밌는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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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정상아기자 2017.02.13 16:45
    기사 좋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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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임상희기자 2017.02.13 14:14
    저도 문제적남자를 즐겨봐서 블락비 박경군에게 관심이 많았었는데 직접 다녀오셨다니! 정말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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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정상아기자 2017.02.13 16:46
    기사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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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하연기자 2017.02.20 12:32
    박경군이 마지막에 전달한 편지는 많은 BBC분들의 마음을 울렸다죠....기사 정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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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하연기자 2017.02.20 12:32
    박경군이 마지막에 전달한 편지는 많은 BBC분들의 마음을 울렸다죠....기사 정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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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도영기자 2017.02.20 22:18
    박경 노래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못 가서 아쉬워요ㅠㅠ 기자님께서는 다녀오신건가요? 정말 부럽습니다.. 기사로나마 이렇게 접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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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정무의기자 2017.02.25 10:37
    블락비를 좋아해서 그런지 기사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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