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by 4기최은희기자 posted Feb 05, 2017 Views 235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가장 뜨거운 논제 중 하나인 만18세 투표권 하향 문제.

대선 공약뿐 아니라 2월 3일 바른 정당의 당론으로 확정되기도 하였다.


만 18세로 선거권을 하향해야 한다는 입장의 주장은 이렇다.

만 18세는 결혼, 운전, 취업 모두 가능한 나이이다.

나라에 세금을 내고 국방의 의무 또한 지니고 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투표는 불가능하다.

의무는 주어지는데 권리를 부여받지 못한다는 것은 모순된 발상이라는 이야기이다.


교실.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은희]



청소년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선거연령 찬성.PNG


찬성.PNG


반대.PNG

[이미지 출처=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은희]


대한민국 국민 145명(14~19세: 121명/20~29세: 19명/30대 이상: 5명)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16일부터 2017년 2월 4일까지 조사한 결과 찬성이 77% 반대가 22%를 차지하였다.

청소년들을 위주로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선거연령 하향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만18세는 독자적 판단 능력을 갖추고 있다.'이었고, 선거연령 하향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청소년은 미성숙해서 여론에 휩쓸리기 쉽다.'였다.



평화로운 시대인 지금 청소년들이 미성숙해 보일 수도 있지만, 나라를 지킨 독립열사들의 중심에 청소년들이 있었고, 현재 진실의 촛불을 밝히는 광장 가운데에서도 청소년들은 존재한다.

청소년의 미래를 청소년들의 손으로 이루어가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최은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예진기자 2017.02.07 17:33
    요즘 투표권 나이로 많은 이슈가 되더라고요 이번 국정 관련 촛불 시위만 보더라도 청소년들 또한 어른 못지 않은 성숙한 생각을 할 수 있음을 충분히 나타내었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7 19:10
    만18세라면 시사에 관한 정보는 sns, 뉴스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근하기 쉽고 관심도 많을 텐데 미성숙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건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
  • ?
    4기한가은기자 2017.02.09 15:35
    저희학교에서도 만18세 선거권 하향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선거연령을 하향시키면 투표율이 조금이나마 오르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감도 품고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최은희기자 2017.03.31 10:23
    3-1문항 수정합니다.
    OECD 국가 중 폴란드와 우리나라만 만 19세 선거이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만 만 19세 선거이다

Articles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