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나세티 특별전' 그의 세계에 빠져들다.

by 4기김지우기자 posted Feb 04, 2017 Views 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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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나세티 특별전' 아시아 최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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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지우기자]


밀라노를 시작으로 파리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포르나세티 특별전'이 지난 20161122일부터 개최되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포르나세티 특별전'에서는 화가, 조각가, 판화가, 디자이너, 수집가, 스타일리스트, 갤러리스트 등 다양하게 불리는 피에로 포르나세티 전시회답게 다양한 오브제와 장식품 13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아들인 바르나바 포르나세티가 전시기획을 맡아 총 1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르나세티의 대표작품 오페라 가수인 리나 카발리에리를 변형한 작품부터 접시, 트레이, 의자 등 다양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그가 그린 스케치, 지오 폰티와 협업한 장식장 그리고 그의 아들 바르나바 포르나세티의 작품들까지 볼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여러 장식장들은 포르나세티의 독창성과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장식장들은 지오 폰티가 먼저 구상하였지만 포르나세티가 여러 변형을 고안하고 패턴들을 수작업으로 작업을 하였다. 또한 서랍을 열면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램프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등 평범한 장식장이 아닌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포르나세티는 인쇄기술을 발명하기도 하였다. 직접 양피지(기름종이)에 스케치를 하고 아연판에 따라 그린 후 원본에 찍어내는 기술을 발명해 트레이, 접시 등 여러 오브제와 장식품에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들로 디자인을 했다.


특히 포르나세티의 그림들을 보면 자연, 인간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는 아담과 이브를 그려 접시를 디자인했을 뿐만 아니라, 트레이에 손과 얼굴그림을 그려넣었다. 또한 그의 별장을 흙색인 황토색을 사용하였고 창문에 자연풍경을 그려넣고 강아지를 그려 디자인한 우산꽂이 등 자연환경을 재현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외에도 여러 오브제와 장식품에 꽃을 활용한 디자인들을 볼 수 있다.

 

그는 디자이너이자 독서광이었다. 그래서 자연, 인간 외에도 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책을 활용한 병풍, 장식장, 액자 등 여러 디자인들을 볼 수 있다.


이번 포르나세티 특별전은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장인정신과 유머러스하고 참신한 디자인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고 풍부한 상상력을 깨워주는 마치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포르나세티 특별전319일 일요일까지 전시가 될 예정이며 어른은 15,000, 24세 미만 청소년은 10,000원 미취학어린이, 경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6,000원이다.

전시문의는 1522-3763.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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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최민규기자 2017.02.04 18:45
    저도 언제 서울 갈 일 있으면 DDP들러서 구경해야겠네요.. 덕분에 포르나세티라는 예술가도 알게되어 좋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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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지우기자 2017.02.05 15:05
    감사합니다^^ 포르나세티 특별전 전시회 완전 추천합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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