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Jan 20, 2017 Views 4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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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을 35일까지 개최하는 가운데 20일 시민들이 특별전을 관람하는 중이다.

북서울은 아차산과 용마산,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당고개와 노원점에서 살곶이다리에 이르기까지 중랑천을 중심으로 너른 들이 펼쳐진 지역이다.

조선 시대 북서울은 양주에 속한 지역으로 경흥대로와 평해 대로를 따라 물산과 소식이 모이고 흩어지는 길목이었으며, 동구릉 능행과 아차산 봉수가 교차하는 지점이기도 하며, 마들평야와 살곶이 목장으로 이어지는 한양의 배후생산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경원선과 경춘선을 따라 여행객과 산업 물자가 이동하는 근대풍경이 새로웠으나, 여전히 한가로운 경성 교외 지역이었다. 1963년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후로는 도심개발로 밀려난 가난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 준 땅이었고 이어 경제성장기에는 공장이 들어서서 서울의 생산기지로 기능하였으며, 이제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은 서울 보통 사람들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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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북서울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한적한 곳이었다. 2000년대 들어서부터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등 굵직한 도시 정책과 사업을 통해서 변두리 주거지역이라는 위상을 넘어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제중심지를 개발 중이다 

지리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북서울은 사람들에게 버팀목이 되기도 하고 때론 아픔을 주기도 했다.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시민들이 거주할 주택이 심각하게 부족해졌던 1960년대 이전의 북서울은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한 결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167만 명이 사는 북서울은 미래사업을 통해 또 다른 발전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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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서상겸기자 2017.01.20 23:14
    북서울이 벌써부터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우뚝 선 모습이 예상되네요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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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단비기자 2017.01.22 08:58
    지나친 개발 때문에 생긴 문제점은 없는지 궁금해지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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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미소기자 2017.01.22 22:13
    북서울이 원래는 서울특별시에 소속되지 않은 곳이었다는 것, 그리고 정말 많이 발전되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미래사업으로 어떤 다른 발전들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이 어떤 기획전인지도 궁금해 졌습니다. =)
    기사 정말 잘 보고 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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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서영기자 2017.01.23 17:08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기획전을 가보고 싶어요 ㅎㅎ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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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오경서기자 2017.01.25 12:45
    기사를 읽고나니, 경제 중심지로 도약중인 북서울의 이면에는 개발로 인해 밀려난 소시민들의 고통도 함께 있었을 듯해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게되는 전시회로 보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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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30
    북서울은 역사적으로 많은 기능을 하였군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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