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수다 스토리, 나눔과 정이 머무는 문화 공동체

by 3기이의진기자 posted Nov 23, 2016 Views 231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11-804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741번길 5-7 수다스토리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94-2) (대화동)

수다 스토리, 나눔과 정이 머무는 문화 공동체


고양시 일산에 아주 특별한 복합 문화 공간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소박하고 평범한 전통찻집의 모습을 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따스한 정과 배움, 나눔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바로 <수다 스토리>이다. 이 곳은 지난 1111<행복한 작은 음악회>를 통해 언제나처럼 지역사람들에게 따스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수다의 다양한 활동과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수다의 박진숙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종 사회공헌 및 나눔 행사를 취재하였다.


인터뷰 첫 머리에 수다 스토리의 의미를 질문 드리자 대표님은 문화가 있는, 정이 있는, 소통이 있는, 여인이 있고, 삶이 있고 나눔이 있는…’ 등 수많은 의미를 이야기 해주셨다. 단순히 무언가로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때로는 도심 속에서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는 그런 따스한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의미를 지닌 만큼 이 곳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 활동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기적으로 오전에 각종 수업을 수다에서 진행하고 있어 많은 지역 분들이 편안하게 만나 재능과 에너지를 나누고 있으며 -켈리수업, 사진, 자수, 규방공예 등등이 진행되고 있다. 매달 열리는 <프리마켓>도 있는데 아마추어 핸드 메이드 작가들을 위한 홍보, 판로개척을 돕고 있는 행사이다. 또한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진행된 오모나 전시회 <오이소 모이소 나누소>를 올해 기획, 진행하며 마을의 화합과 복합문화 공간으로의 기능을 더 많이 알리기도 하였다.


초반에 언급한 <행복한 작은 음악회>라는 행사도 <수다 스토리>의 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합과 나눔을 이루는 큰 행사인데, 올해로 빠짐없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음악회의 경우에는 재능기부와 기부가 함께 이루어지는 행사로 ‘save the children과 라면 기부 행사를 통해 음악도 즐기고 기부도 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초대된 모든 손님들이 작은 손에 전달하고 싶은 만큼의 성의로 쌀과 라면기부를 진행하였다. 그렇게 모인 물품을 보며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여 얼마나 큰 정을 나눌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저소득층 지역 아동 센터 <쉴가>, 외국인 노동자 인권 보호 센터 <아시아의 친구들>, 마을 생태 공동체 <사람나무>로 각각 전달된다.


인터뷰 마지막에 찻집 운영만이 아니라 이렇게 복합적이고 다양한 배움의 공간으로 수다 스토리를 운영하시며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여쭈었다. 대표님께서는 어떤 일을 진행하든지 개인적 차원에서는 힘듦은 당연히 있다고 하시며 다만 사람들과 함께 이 활동들을 해 나가고 있어 힘듦보다는 행복하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신다고 답해주셨다. 또한 돈이 아닌 정과 <수다스토리>라는 이름의 자부심으로 이어졌기에 지금까지 우리의 곁에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시며 인터뷰를 마무리 하셨다.


IMG_0073.JPG

IMG_0071.JPG

1479643742753.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의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40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847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116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선거연령 하향 앞두고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 2018.03.26 디지털이슈팀 23369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7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8.03.26 디지털이슈팀 18964
[기획] 지금 세계는 사회적 경제에 주목한다. file 2018.03.26 김민우 34197
금리가 뭐예요? 1 file 2018.03.26 박수진 18561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20823
평창동계올림픽, 기나긴 여정의 결실 file 2018.03.26 조유나 18922
여자프로농구 우승과는 무관했던 김정은, 마침내 완벽한 선수로··· file 2018.03.26 허기범 21596
웹툰보다 더 웹툰 같은 가장 완벽한 영화의 등장 <치즈 인더 트랩> 3 file 2018.03.26 김응민 22615
2018 평창올림픽을 되돌아보다 2018.03.26 김화랑 18024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9462
삼국삼색의 호랑이 file 2018.03.27 이지영 18991
애플, 아이폰 성능 저하 선택 가능한 iOS 11.3 업데이트 진행 file 2018.03.27 오경찬 23435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9927
일본에 숨겨진 작은 왕국, 류큐 왕국 file 2018.03.28 김하은 20492
완성된 축제. 그리고 더욱더 발전할 축제 '고로쇠축제'! 2018.03.28 권순우 20275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file 2018.03.29 김수민 21098
쌀쌀한 날씨의 포근한 시간,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8.03.29 김진영 19429
배운 것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과 학습의 공간, 온천마을 도서관에서 file 2018.03.30 이지형 21737
‘익명 뒤에 숨어 비난하기’ 도가 지나친 네티즌들의 인터넷 윤리의식 상태 2018.03.30 전보현 21434
여성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8.03.30 손정해 17828
전라북도 유소년축구선수들의 금빛질주 "2018 전국 초등 축구리그" file 2018.03.30 6기최서윤기자 20339
그래서 미투운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된걸까. file 2018.04.02 권재연 18991
충청북도 테마 제안 공모전 개최 1 file 2018.04.02 장서진 18788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21414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file 2018.04.02 강예린 16954
인간 생명 연장의 꿈: 텔로미어가 암과 치매 정복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이원준 25132
인생에서 사랑을 빼면 무엇이 남습니까? file 2018.04.02 최윤이 21233
변질된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즘 의무교육 3 file 2018.04.02 김민서 20786
한용덕 감독의 한화 이글스... 2018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문준형 23219
겨울궁전으로 본 러시아의 역사 file 2018.04.02 장세은 19091
미세먼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file 2018.04.03 이유진 18330
새로 등장한 신조어 '혐핫' file 2018.04.03 박정빈 20681
'소금회' 의료봉사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다 file 2018.04.03 김가현 20691
런던, '친환경 생태 도시'로 탈바꿈한다 file 2018.04.03 김환 19855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23603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23355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23090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9882
스티븐 스필버그, 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레디 플레이어 원 file 2018.04.04 김민하 21100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21323
거기 당신! 이번 주말에 여긴 어때요? file 2018.04.05 김리나 18613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26820
다문화의 바람, 맘프 file 2018.04.05 김세영 18434
MARVEL과 D.C 코믹스, 무엇이 다른가? file 2018.04.06 도예준 23962
기아자동차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K9 발표.. 1 file 2018.04.09 김홍렬 21970
안드로이드 P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file 2018.04.09 정진화 24831
K리그 안의 또 다른 재미, 경인(인경)더비! 1 file 2018.04.09 김도윤 20376
포장지, 없앨 수 있을까? 2018.04.10 김소연 195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