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미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10월 16일, 성북구 삼선동에서 '선녀 축제'가 개최되었다.
'삼선동'이라는 이름은 하늘에서 강림한 삼(三)선녀의 미모에 반해 세 신선이 함께 따라 내려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곳이라는 민담에서 유래되었는데, 선녀 축제는 이러한 민담을 복원한 성북구 지역 행사로써, 삼선동 주민들의 평화·화합·소통을 기원하며 매년 열리고 있다.
선녀 축제는 올해로 6번째 개최되는 지역 축제로써, 선녀와 신선으로 분장한 학생들의 퍼레이드와 각종공연들이 이루어졌다.
각 지역 문화를 반영한 지역 축제들은 이외에도 많이 개최되는 추세이다.
선녀축제 이외에도, 성북구에서는 예술성 높은 지역축제로 손꼽히는 ‘성북진경 페스티벌’이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진경민간사무국이 주관하는 ‘성북진경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가들의 예술적 자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성북진경페스티벌은 성북구 지역만의 역사,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성북동 곳곳을 탐방하는 투어프로그램 ‘문학을 품은 성북동 나들이’와 ‘성북동 길 따라’와 같은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올해 성북진경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북동에 살았던 만해 한용운과 종암동에 살았던 이육사가 1944년 광복을 1년 앞두고 세상을 떠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성북진경콘서트-1년 후 그날, 그리고 오늘’, 성북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연극 ‘성북동에 깃들어가는 길’등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미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