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주말리그의 끝, 그리고 영원히 ‘제일~고!’

by 3기최호진기자 posted Oct 23, 2016 Views 2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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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스포츠인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 결과 일 것이다.

울산 제일고 야구부는 작년 3위라는 성적을 냈다. 울산리그를 재패하던 지난 3년과는 달리 결승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 뼈아픈 3위였다. 15년도 리그가 끝난 이후 많은 전력손실과 허무함이 있었지만 다시 우승이라는 목표를 마음에 다지면서 많은 훈련들을 하였다.


  1학년 야구 부원 모집 이후 326일 첫 연습 경기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을 발견했고 이후 토요일마다 감독 전현우 선생님의 지도 아래 모두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514일 마이스터고와의 첫 경기에서 90 시작을 콜드 승을 얻어내면서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이후 41,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어진 본선에서 많은 실책으로 무너지면서 공동 3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주장 엄기홍 선수는 올 한해 주장을 맡게 되었는데 많이 부족하고 화도 많이 내었지만 같이 고생하면서 따라 와준 팀원들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츤데레 매력으로 도움 많이 주신 전현우 선생님 너무 존경하고 작년 선배님들과 올 한 해 동안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아쉬움을 밝혔다. 부주장 최유진 선수는 이번 해 3위로 마무리해서 아쉬웠지만 다음 년도 꼭 우승하길 기원하고 이번 2016년도 제일고 야구부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전했다.


 2년 연속 결승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보았지만 리그를 준비하며 함께 흘린 땀방울과 함께 경기하며 즐겁고 아쉬웠던 시간들은 추억이 되어 평생 잊지 못 할 것이다. 우승이라는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울산 제일고등학교 야구부의 3위는 팀원들에게 우승보다 더 값진 3위로 기억될 것이다.


4rtgrtgr.png [이미지 촬영=울산제일고등학교 전ㅇㅇ선생님]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최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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