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by 3기이은아기자 posted Aug 25, 2016 Views 19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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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아이스크림 정찰제가 시작되었다. 아이스크림 정찰제란, 점주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빙과업체에서 아이스크림 제품에 권장소비자가를 표기하고, 편의점, 대형마트를 제외한 소매점에 빙과류 납품단가를 인상하는 등 조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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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은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아이스크림 정찰제로 ‘메로나’와 ‘쿠앤크’가 1000원, ‘탱크보이’와 ‘더위사냥’이 1200원, ‘빵빠레’와 ‘더블 비얀코’는 1800원 등에 판매가 된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시행할거면 아이스크림 크기부터 되돌려라”, “같은 크기에 2배의 가격을 내고 사먹다니”, “도대체 원가는 얼마야?”, “우리(소비자)만 피해보는 거 아니냐”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위와 같이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빙과업체가 이러한 조치를 실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는 2011년 7월부터 존재했다고 하는데 가격 표시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다보니 소매점에서는 계속 반값 이상 할인 등을 해온 것이다. 그래서 빙과업체에 따르면, 소매점들의 할인행사로 아이스크림 제값을 못 받았고, 또한 소매점에서 가격을 정하다보니 각 동네마다 다른 가격으로 사먹는 소비자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아이스크림 제값도 받고, 소비자들의 신뢰도 확보하고, 골목상권 위기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가격 정찰제가 정착되어도 빙과업체의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더 저렴한 가격의 아이스크림을 팔며 관심을 샀던 소매점들도, 오른 가격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빙과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나 소매점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납품할 때 할인을 안 하는 것일 뿐 가격을 인상한 조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이은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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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정가영기자 2016.08.27 00:04
    아이스크림도 과자처럼 양은 줄고 가격은 올라가는 추세네요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더운 여름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기도 좀 망설여 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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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예지기자 2016.08.27 00:26
    에효 요즘은 아이스크림 50%는 기본으로 해서 그렇게 안하면 안가게되는 건 맞죠... 저도 가격이 오르는 것에 비해 양은 준다는 말에 강하게 공감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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