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보약이다

by 3기목예랑기자 posted Aug 25, 2016 Views 233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들어 많은 학생들이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도 다수의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졸고 있어 몇 시에 잤냐고 물어보면 대게 일찍은 12시, 보통은 4시 정도에 잔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이번에 과학 저널<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잠은 새로운 기억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정리 과정’으로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KakaoTalk_20160825_19364901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목예랑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병원 소속 연구진은 실험참가자 20명한테 충분한 잠을 자게 한 뒤와 잠을 못 자게 한 뒤에 이들의 뇌파와 신경세포 활성 정도를 측정, 분석하고 기억력 테스트 등을 하여 앞에서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24시간 동안 잠을 못 잔 실험참가자들의 뇌에선 뉴런(신경세포) 간 연결의 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일종의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잠을 충분히 잔 경우와는 대조적으로 새로운 정보와 기억을 받아들이거나 생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깨어 있는 동안에 신경세포 간 연결의 세기가 더 커지다보면 새로운 기억 생성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연구는 수면이 뇌가 깨어 있을 때의 뇌 흥분성을 줄이고 신경세포 연결의 규모를 줄여, 이후에 새로운 기억을 받아들일 수 있게 준비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뉴사이언티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는 사람한테 잠이 필요한 이유가 뇌 기능을 재조정하기 위한 것임을 말해준다. 기억 능력을 증대하고 우리 시냅스(신경세포 간 연결)를 재조정 하기 위해 뇌가  시냅스 세기의 활성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자주 멍한 상태에 빠지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다면 뇌의 휴식인 수면을 잘 취하고 있나 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시간의 수면을 취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목예랑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Articles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