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전교생이 모두 다 작가?

by 5기김현진기자A posted Aug 31, 2017 Views 123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올해부터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남원한빛중학교에서는 특색사업으로 "11책 쓰기"를 시행하고 있다1주일에 1번 수업을 하고 전교생 모두 다 자신이 쓰고 싶은 책을 장르 불문하고 쓰는 것이다.

 특색사업은 올해 1년 동안 계속되며, 책을 출판한다. 그리고 판매를 하여 그 수익을 기부한다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쓰고 싶은 책의 주제를 정하고 자료조사를 방학 숙제로 마치었다.


작년에 한빛중의 특색사업은 "플래너 작성"이었다. 이 사업은 꾸준히 작성하는 학생들만 해 별다른 큰 변화는 없었지만, 이번 특색사업은 수행평가까지 병행해 귀찮아 안 했던 학생들도 어쩔 수 없이 하다가 점차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고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책으로 만들기 때문에 책 주제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요리 레시피, 자신의 영화 후기 및 추천, 소설, 시 집 등등 아주 많은 주제들이 있다.


고양이에 대한 책을 쓰고 있는 양oo학생은 "사실 처음에는 귀찮아서 정말 하기 싫었는데, 하다 보니깐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더 관찰하게 되면서 고양이에 대한 몰랐던 점도 알게 되고 생각보다 재밌는 거 같아. 빨리 책 출판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또 영화 후기 및 추천 집을 쓰고 있는 김oo학생은 내가 영화를 진짜 좋아해서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책을 쓰면 즐거울 것 같아서 주제를 그렇게 정했는데,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고 글도 잘 쉽게 안 써질 때가 많아서 작가라는 직업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 특색사업의 장점은 위에 학생들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억지로 주제를 강요하지 않고 자신이 쓰고 싶은 모든 주제를 주제로 삼을 수 있어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것이다.

또한 한창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시기에 작가라는 직업을 정말 세밀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고 책상에 앉아서 지루하게 수업만 듣지 않고 발로 뛰며 자료를 모으고 책을 써 일반 수업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다.


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현진기자, 카페 운영자로부터 이미지 캡쳐, 사용 허락을 받음]


현재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위에 이미지의 DAUM의 "한빛중 책 만들기 카페"에 들어가면 학생들의 자신에 책에 대한 주제, 자료, 서론, 목차 등등을 올려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이런 특색사업들이 더 발전하고 많아져 많은 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김현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3505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40023
인천포스코고등학교만의 특별한 수학여행 1 file 2017.09.14 변유빈 19192
제25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함양고등학교' 1 file 2017.09.14 김지훈 31996
토론도 글로벌 시대, 남해해성고등학교 동아리 EED file 2017.09.13 강민석 18767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실, 제3회 I-POSMUN file 2017.09.13 변유빈 13085
어서 와, 『우리가 만드는 매점, 너구리』는 처음이지? 1 file 2017.09.12 이승우 22121
학누리의 무한 상상 ~ file 2017.09.12 김보미 12922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6385
인성 구암인 양성을 위한 인문학 워크북 작성하기 프로젝트 2 file 2017.09.12 장다연 14792
부유세에 관한 학생들의 생각과 인식 file 2017.09.12 박유진 18899
보부상이 된 상명고 학생들, 공정 여행을 가다. file 2017.09.12 지현정 15529
대전 서일 여자 고등학교, 문학기행 떠나다. file 2017.09.12 서호연 18527
창현고등학교 역사동아리 '반크'와 함께한 수요집회 file 2017.09.11 이효원 17019
창원남고등학교 제4회 CANMUN 모의 유엔대회 2017.09.11 한정웅 21532
'충북고등학교' 환경교육 솔선 file 2017.09.11 허기범 15923
수선 문화제, 그 화려한 막을 열다 2017.09.11 이희원 14426
여름방학, 더위에 지친 우리, 꿈으로 달래준다? 1 file 2017.09.08 신아진 13863
글로벌 인재가 양성되는 곳, 이곳은 김포외고 전공어 말하기 대회 1 file 2017.09.07 박민영 16401
우리는 덕후 대통합~! 덕통 입니다! 1 2017.09.07 이서진 14433
안다미로 학생들, 이주노동자와 손잡다 1 file 2017.09.06 김다은 13958
부채 받고 청소도 하며 무더위를 날리자!:개성고등학교 부채 나눔 행사 1 file 2017.09.06 이다검 15090
대일외국어고등학교 국제봉사 동아리 DIVA, 캄보디아에 가다! 1 file 2017.09.06 윤지원 17005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7818
장안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다. file 2017.09.06 손수근 20477
우리 모두에겐 역지사지(易地思之)가 필요하다 2017.09.06 이승은 16713
학성여고 이공동아리의 YCF활동 file 2017.09.05 손연경 16156
동화고 예술제, 그 화려한 막을 올리다. 1 file 2017.09.05 정유경 19072
미리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신주 싱어즈 콘서트 file 2017.09.05 정현진 19150
경남교육청, 혁신 영어교육을 향한 한걸음 2017.09.05 김정환 14738
세계로 펼쳐지는 시골 학생들의 녹색우산 2017.09.05 김정환 15626
'작은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 2 2017.09.05 김하현 16028
서울 신동중학교, 교내탐구발표대회 개최 file 2017.09.04 정수민 14238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안곡고등학교의 움직임 1 file 2017.09.04 이현지 18855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한톨나눔축제 2017 2017.09.04 김지원 12228
"꽃"들과 같은 소녀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자 file 2017.09.04 이유진 17443
세계 문제를 탐구하는, 강원 사대부고 사회집중 file 2017.09.04 박예진 14493
‘운동장 트랙 유해물질’ 당신의 학교는 안전하십니까? 1 2017.09.04 김민지 18024
마산여고 학생들과 함께해요, 레드캠페인! file 2017.09.04 조수현 15270
안산 성포고등학교의 꽃, 제12대 학생회 file 2017.09.04 서하은 18069
강원사대부고 매주 진행하는 사회 집중 프로그램 file 2017.09.04 노승민 17606
여름 더위만큼 뜨거웠던 서울대 나눔교실 file 2017.09.04 이다은 14144
창일중학교 반크부, 노력의 결실로 독도를 세상에 알리다! file 2017.09.01 신지혁 19284
충북고등학교·충북 여자고등학교 '자살 예방 캠페인' 2 file 2017.09.01 허기범 21042
인천산곡남중학교 이희용 교장 선생님 퇴임식에 참가하다! file 2017.09.01 김성현 20697
잠일고 인문학아카데미, 대법원에 다녀오다 2017.09.01 이주현 18036
반포고등학교 모의유엔 file 2017.09.01 천주영 24062
"두 다리로 1000km를 달리다" 경일고등학교 국토종주 file 2017.09.01 김나희 22800
우리나라의 문화 트렌드, 시리얼이 소개해요 3 file 2017.09.01 김지수 14025
대구시민들과 함께한 광복절 거리 캠페인 file 2017.09.01 김주은 154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