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by 권태웅대학생기자 posted Oct 12, 2020 Views 139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CPR 교육.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권태웅 대학생기자]


CPR이란?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 인공호흡과 체외 심장 마사지를 사용한다. 다른 말로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고도 한다. 일반인들이 알지 못했던 CPR의 부분을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1. 심정지 호흡과 움직임은 불규칙적이다.

신고 내용에서 호흡 있거나 움직인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심정지 시 잠시 발생하는 움찔거림이거나 불규칙적으로 하는 호흡이다. 따라서 곧 완전히 정지된다. 이 때문에 부정확한 신고 내용으로 착오가 생겨 정확한 환자 상태 파악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통화 중인 소방대원이 전화를 끊기 전에 끊으면 상황 파악이 어렵다. 끊으라는 말이 있기 전까지 전화는 계속해야 한다.


2. 심정지 발생 시 처치가 아닌 신고가 먼저다.

일반인분들은 심정지 시 당황하여 압박을 먼저 시행한다. 현행 CPR 지침은 신고 후 처치이다. 현장 경험상 3명의 인력이 있어야 최소한의 CPR 여건이 된다. 3명조차도 이송 시 어려움이 많다. 일반인 1명으로는 정확하고 충분한 처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고가 먼저다.


3. 신고나 AED(자동 제세동기) 요청 시 특정 인물 지적.

정확하지 않은 지칭은 '누군가 하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을 부를 수 있다. 심정지 상황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기에 정확한 지칭으로 시간을 아끼며 책임감을 부여해 조금이나마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경 끼고 검은색 반팔 입은 아저씨 신고 좀 해주시고, 핸드백 메시고 빨간 옷을 입으신 아주머니 AED 가져다주세요! 하면 된다.


4. 흉부압박 시 바르지 않은 방법이 하지 않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

현장 도착 시 '잘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CPR을 망설여 시도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잘못된 방법이더라도 혈압을 주는 결과로 이어지기에 흉부 압박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현행법상 일반인은 착한 사마리아인 법에 따라 선한 의도를 가지면 외상에 대해 처벌받지 않는다(의료인 제외). 실제 소생률도 신고자가 CPR을 하고 있는 경우가 훨씬 높다.


5. 흉부압박 시 교대 시간을 줄여야 한다.

2019년 8월, 의무 소방 집체 교육 당시 경북소방학교 교수는 '혈액 순환의 관건은 혈압 유지'라고 말했다. 보통 30회 흉부 압박 후 교대한다. 압박 초반, 혈압이 상승하는 구간이라 일반적인 혈압이 초반에는 발생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압박 후반에 오르게 된 혈압 유지를 위해서는 압박 교대 시간을 줄이는 것이 효율이 높아진다. 예로 '하나, 둘, 셋 하면 교대하겠습니다' 하고 바로 교대하는 신호를 주고받아도 좋다.


6. 현행 심폐소생술 지침에 구강이 직접 닿는 인공호흡은 하지 않는다.

현행 지침에서는 구강이 직접 접촉하는 인공호흡은 제외됐다. 왜냐하면 구강이 직접 닿을 시 감염의 위험이 있고 농촌의 경우는 농약 음독자살이 있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구급대 도착 시간이 평균 7분 내외 정도라서 도착하기 전에는 심정지 환자의 체내 산소로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기 대학생기자 권태웅]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0677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0454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25529
줄어드는 산호초, 위협받는 우리 미래 file 2020.10.29 전승호 12021
넷플릭스 vs 디즈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OTT 서비스는? file 2020.10.29 권유경 10794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레드'까지 1 file 2020.10.29 전순영 10987
코로나19로 변한 덕질 문화, 온라인 콘서트에 대해 알아보자 2020.10.29 김경현 11506
알프스 하이디가 온다! file 2020.10.29 이희준 10998
'거침없는' 사회 고발, '마이클 무어'를 아시나요? file 2020.10.29 김송희 11339
병역, 이제 남자만 고민해야 할 것이 아니다? file 2020.10.29 오준석 11643
중학생도 타는 전동 킥보드, 안전은? file 2020.10.29 김하은 13612
블라디보스토크 제1회 한국의 날 2020.10.28 오예린 10122
직원이 없는 '무인매장' file 2020.10.28 정승우 13952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1365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제4회 통일 골든벨이자, 첫 온라인 골든벨 file 2020.10.27 김민경 10691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2020.10.27 임은선 10107
웹툰 X 가요계 특급 콜라보 열풍 file 2020.10.27 유채연 13321
방탄소년단, 빌보드차트 1위 또다시 차지하다 file 2020.10.26 추한영 10889
다가오는 시험 기간,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 1 file 2020.10.26 우선윤 11334
연예인과 팬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천 중 2020.10.26 신혜원 10572
관중 입장이 재개된 프로야구 현재 상황 file 2020.10.26 나주현 10162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발견, 마스크 패션 유행 2 file 2020.10.26 김수연 10186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19077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0559
점점 더 심해지는 코로나 블루... 극복 법은? file 2020.10.26 김자영 12961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0008
아파트 건설 도대체 왜? file 2020.10.26 박성현 10463
지속가능발전목표, 대학생이 지키다 file 2020.10.23 김정현 10886
일본의 반성 없는 역사 왜곡의 순환으로 몸살 앓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4 file 2020.10.23 김태환 16003
숨 쉬려면 호흡세를 내야하는 나라가 있다? file 2020.10.23 조수민 13966
코로나19의 위협엔 비대면 봉사활동 (신생아 모자뜨기) file 2020.10.23 신아인 10705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12022
CGV, 영화 관람가격 올린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어디까지일까 2020.10.22 김도연 11044
강렬한 음악으로 찾아왔다, '환불원정대' 드디어 데뷔! 2020.10.21 김민채 10084
온라인 클래스 온클, 의무이지만 학교의 인강화는 우려 2 2020.10.20 문서현 16049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19224
우리의 노력으로 빛을 낼 '경기도형 그린뉴딜' 2020.10.19 최윤서 10738
나 혼자 사는 여자들의 ‘캡사이신 맛’ 도전기! 여은파의 ‘Lady Marmalade’ file 2020.10.14 김민결 11599
2020년 10월 K-POP 붐이 찾아온다! file 2020.10.14 홍지원 11021
세금은 이렇게 쓰는 것, 한국을 알리는 힘, 한국의 흥 2020.10.14 이수민 11897
돌풍의 에버튼! 파죽의 7연승 file 2020.10.14 최준우 10990
여의도는 얼마나 큰가요? 2020.10.13 박지훈 15790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1 file 2020.10.12 권태웅 13955
FC 바르셀로나의 부활, 그 주역은 메시 아닌 17살 유망주, 안수 파티 file 2020.10.12 김민재 1539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아이오로라, 교통카드기능 스마트 학생기자증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file 2020.10.12 디지털이슈팀 15457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21840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애완동물들 4 file 2020.10.08 김성진 11046
코로나19를 예측했다? 재조명받는 영화 <컨테이젼> 1 file 2020.10.06 이소은 12693
추석에는 왜 송편을 먹을까? 4 file 2020.10.05 김성희 11482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19144
생활 변화의 주범, 코로나 file 2020.10.05 김준희 108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