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by 11기이민재기자 posted Jul 15, 2019 Views 103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1998년, 미국의 우주왕복선과 러시아의 소유즈 그리고 15개 국가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국제우주정거장이 지구의 궤도를 돌기 시작하였다. 가로 72.8m, 세로 108.5m로 축구장 크기의 국제우주정거장 지상 400km에서 떠다니는, 세계 최대의 우주 실험실이다.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효능이 높은 의약품을 실험하기에 용이하고, 더 먼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우주인들의 전초기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우주정거장의 필요성에 의문을 갖고, 2024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 국가 예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한 뒤, 나사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존망을 위해 서서히 이를 민영화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그 시작점은 일 년에 두 명에 한하여 국제우주정거장 관광을 허용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이용료는 물, 편의시설, 공기를 포함한 하루 숙박비인 $35,000와 지구와 국제우주정거장을 이어줄 왕복우주선 이용료 $76,306,740이다. 터무니없이 비싸 보이는 값이지만, 실제 미국이 1년에 국제우주정거장에 지출하는 $40억 달러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돈이기에, 민영화를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 볼 수 있다. 


현재 화성 현지화를 위해 고액의 돈을 투자하고 있는 엘론 머스크의 Space X와 보잉이 민영화의 선두주자를 달릴 것으로 보이며, 천문학적인 돈이 국제우주정거장의 건설과 유지에 투입된 만큼 NASA는 민영화를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히 이루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는 기업들의 우주 진출을 의미하기 때문에, 새로운 법률 개정이 필요하겠지만,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의 모습이 곧 현실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주정거장1.jpg

42000피트 상공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민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민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823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163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0176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1669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이라고? file 2019.09.17 박고은 10534
인천시민의 필수품 '인천e음카드' file 2019.09.09 하늘 9873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11201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2921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9856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8751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 NO JAPAN file 2019.08.29 선혜인 11970
일본 불매운동, 왜? file 2019.08.28 김민경 11020
한일 갈등과 불매 운동, 그 속으로 file 2019.08.27 박은서 9463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1633
북한의 연이은 도발 1 2019.08.26 윤대호 8041
대한민국, 일본 계속 되는 무역전쟁 우리가 받는 피해만 있을까? file 2019.08.20 정예람 12457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8281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8033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0737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영유권 주장 file 2019.08.16 백지수 10614
일본의 경제 보복, 그 진실에 대하여 file 2019.08.12 박고은 9407
플라스틱 폐기물에 전 세계가 몸살 file 2019.08.05 유승연 9632
좁혀지지 않는 일본과의 갈등 file 2019.08.05 백지수 9422
날마다 변화하는 “매미나방의 피습” file 2019.08.05 김선우 8989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0950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엄태강 14257
스마트폰 중독,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유재훈 9287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4282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15266
이제는 종이컵이 아닌 리유저블컵 1 file 2019.07.31 방민경 11715
아이들이 듣는 성차별 언어 1 file 2019.07.31 김현지 10314
일본과 한국, 또 다른 갈등 2019.07.30 이지환 7571
일본 불매운동의 시작, 그리고 의문 file 2019.07.29 안광무 13819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1824
10대 범죄 문제 약하게 처벌하면 제자리걸음 file 2019.07.23 김이현 9827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7334
일본 수출 규제와 한국의 불매운동 5 2019.07.19 양지훈 14568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0357
과연 우리가 사는 곳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19.07.15 신여진 8864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1811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11615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0475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8886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8753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file 2019.07.02 송수진 9649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9402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13361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7768
전자파의 엄청난 영향 file 2019.06.25 오윤주 9519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1405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94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