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 가공식품

by 16기김나래기자 posted Nov 30, 2020 Views 107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2.pn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나래기자]


사진.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나래기자]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한국인의 소비 패턴을 바꿔놓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이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혼밥족이 증가하는 추세가 코로나19 유행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가공식품이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이미 가공식품은 현대의 삶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과연 이로운 것일까?

영국 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조기 사망의 위험도가 62%나 높았고, 가공식품 섭취가 늘수록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가공식품 섭취가 10% 늘수록 사망 위험이 14% 증가했다. 가공식품은 몸에 좋지 않은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가며 영양소도 풍부하지 않고, 칼로리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비만, 알레르기 유발 등의 건강 문제를 동반할 수도 있다. 또 그로 인해서 우울증이나 대인 기피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생긴 질병으로 인해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본인이지만 사회적인 손실도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비만의 사회 경제적 손실이 11조 4,679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2016 국내총생산(GDP)의 0.7%에 이르는 수준이다. 비만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 별로는 당뇨병이 2조 624억 원, 고혈압이 1조 9,698억 원, 허혈성 심장 질환이 7,925억 원의 사회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


그렇다면 가공식품을 줄이는 좋은 식습관은 어떻게 기르면 될까?

시간적 여유가 없어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닭 가슴살, 달걀, 채소, 두부, 견과류 등을 이용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요즘에는 음식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건강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금방 만들 수 있다. 힘들다면 반찬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또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습관이 있다면 대체할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명상, 산책, 108배 등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활동이 대표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김나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김성규기자 2020.12.01 10:04
    가공식품.... 땔래야 땔수 없는 음식인데! 줄어야 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4031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3776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59444
도시 속에서 다시 태어난 자연, '월드컵공원' file 2021.01.04 서원오 12883
코로나19, 장애인들에겐 가시 1 2021.01.04 이수미 10658
미디어 리터러시와 걸어가는 미디어시대 file 2021.01.04 신아인 11394
“누구나 한 번쯤 소문의 주인공된다” 푸른숲주니어, '소문의 주인공' 신간 출간 file 2021.01.04 디지털이슈팀 12212
쌓여있는 이메일, 지구 온난화의 주범? 3 2020.12.31 원규리 15427
대기 중 이산화탄소로 망가져가는 해양을 살릴 수 있는 기술들 1 file 2020.12.31 이지민 40450
644골의 메시, 역대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 갱신 1 file 2020.12.31 김민재 14277
영화의 기억, 영화 굿즈 스토어 1 file 2020.12.30 이준표 14188
지구를 구하는 대학생 봉사단 ASEZ를 만나다 1 file 2020.12.29 송다은 11398
소셜 미디어의 충격적인 민낯 <소셜 딜레마> file 2020.12.29 김수연 14164
마스크 착용!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 1 file 2020.12.29 정주은 12041
All is well! 동탄국제고 11기 준비 오픈 채팅방을 소개합니다 file 2020.12.29 문청현 18306
전 세계 관광지들의 침체 1 2020.12.28 김상현 11696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089
도산 안창호의 흥사단 평택 안성 지부 50주년 기념식 개최 file 2020.12.28 김서진 12384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15434
YLC 동아리 활동을 들여다보다! file 2020.12.28 정지후 12704
공인인증서는 가고 시작된 민간인증서들의 시대 file 2020.12.28 이채은 11022
2021학년도 유치원 보육비 지원 상승으로 학부모의 부담 경감시켜 file 2020.12.28 김아연 11614
지금까지 코로나19같은 전염병은 없지 않았다? 1 file 2020.12.24 정승우 11951
크리스마스 유래, 어디까지 알고 있니? 2 file 2020.12.24 조수민 13377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2111
울산 현대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두 번째 우승! 1 file 2020.12.23 최준우 11827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0974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시 변화되는 우리의 일상은? 3 file 2020.12.21 신재호 10537
실감형 콘텐츠로 방구석 문화생활 즐기기 2 file 2020.12.18 이소은 12404
UN, 중앙아시아와 아프간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 전하다 file 2020.12.17 김태환 12439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미래 file 2020.12.16 전승호 11152
신기하고 특별한 외계 행성 1 file 2020.12.15 이채영 10368
입소문 탄 '경이로운 소문' 4회만에 OCN 역대 최고 시청률 2위 1 file 2020.12.11 홍재원 13182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3527
하얗게 물들은 북런던 더비, 토트넘 승리의 핵심은? 2 file 2020.12.10 황동언 15642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file 2020.12.10 김하은 11559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에선 어떤 노력을 할까? file 2020.12.09 양윤아 12144
일본인이 기억하는 시인 윤동주 2 file 2020.12.09 유승호 12996
인터넷만 있어도 뚝딱 만드는 카드뉴스, 너도 만들 수 있어! file 2020.12.09 송민서 16717
시민과의 소통이 절실한 지금, 고양시는? 1 file 2020.12.08 김한나 11338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1044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2074
베트남서 "한국어 제1외국어로 채택될 것" 1 file 2020.12.03 김유진 12965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 1 file 2020.12.03 박정은 10654
지하철 이용, 과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까? 1 file 2020.11.30 김시은 12814
논란 많은 선거인단 제도, 왜 바뀌지 않을까? 1 2020.11.30 이유진 14172
2020년 연말은 NCT 가 책임진다! 1 file 2020.11.30 홍지원 11784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0803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 가공식품 1 file 2020.11.30 김나래 1075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3207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이여, 이곳으로 모여라! file 2020.11.30 황지우 116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