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SNS는 사람이다

by 13기전혜은기자 posted Nov 29, 2019 Views 132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통계청에서 2018년 사망원인 통계를 발표한 자료에는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이며 2017년 대비 자살률이 9.7% 증가하였다. 특히 10~30대의 경우에는 사망원인 부동의 1위가 “자살”이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폭력, 학업 부담, 성적 등의 문제로 청소년의 33.3%가 자살을 생각해 보았으며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이 남학생보다 여학생 자살률이 높다.


19.11.25 이미지 제작.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전혜은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고() 설리(본명:최진리)의 사망 사건이 있었다. 청소년 시기에는 영향력이 있는 연예인들의 자살이 베르테르 효과(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자살률이 2013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오른 것도 베르테르 효과에 따른 것으로 통계청과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안정감이 잘못된 정의감으로 악플의 대중화를 가지고 온 사건이다. 지금은 우리가 모두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민낯을 보아야 한다.


언론은 특종을 위해 자극적인 제목으로 자살에 대한 무분별한 기사를 자제하고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확산되지 않게 신뢰가 바탕이 된 기사를 제공하는 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은 사이버 언어폭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찾아 안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악성 댓글은 폭력임을 인지하고 인터넷상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며 윤리적으로 바르고 안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악플을 쓰지 않는 노력을 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전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8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38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112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054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8046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1748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7505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9557
영국의 조기 총선 file 2019.12.23 홍래원 7536
영국 총선, 보수당 승리... 존슨 총리의 향후 과제는? file 2019.12.20 김지민 10769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1 file 2019.12.11 백지민 10052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8349
대한민국 가요계의 그림자, 음원 사재기 file 2019.12.02 조은비 10354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 file 2019.11.29 임소원 11267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13249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file 2019.11.28 김두호 9002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2745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3965
일본군 '위안부' 피해, 오해와 진실 file 2019.11.25 정혜인 8738
불거지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 논쟁... 해결책은? 3 file 2019.11.18 박수빈 12266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1643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9270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제정 1 file 2019.11.15 이지현 11049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8877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9024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0623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9123
솔라페인트, 페인트로 에너지를! file 2019.11.06 최지호 10818
아침밥은 왜 먹어야 하나요? 1 file 2019.11.01 12기우가희기자 15265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3113
미-중 무역전쟁의 시초 file 2019.10.31 김효정 9135
영국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화물 컨테이너 발견... file 2019.10.31 김지민 11026
미디어, 가벼운 매체가 가진 무거운 영향력 2019.10.30 김우리 9032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4023
자유 찾아 다시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다 2 file 2019.10.24 우상효 9868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3887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9485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074
불매운동, 자주적 화합의 계기 될 수 있을까 1 file 2019.10.15 박문정 9950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전 세계 고기류 인플레 file 2019.10.11 유승연 88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099
권리와 자유를 지키는 홍콩의 목소리 1 file 2019.09.30 김하민 12442
올림픽인가 실험인가 2 2019.09.30 이지환 8852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9423
세계는 미투를 외친다 file 2019.09.30 김사랑 9109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7826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8413
일본과의 전쟁 그에 맞선 대한민국 file 2019.09.25 박채리 8497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7860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097
와하! 난민 신청 여성 이주민들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 file 2019.09.23 최윤영 104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