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by 4기한제은기자 posted Apr 21, 2017 Views 1230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월호 1.pn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제은기자]

2017. 04. 16. 세월호의 모습은 처참했다. 멀리서도 부식되었다는 걸 한눈에 보여주기라도 하듯 세월호의 슬픔에 함께 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3년 전 그날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목포 신항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세월호 3.pn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제은기자]

이날 목포 신항에는 목포 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중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모행사가 진행되었다. 추모행사에 참여한 목포 제일 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수연 학생은 지금의 나와 비슷한 나이였을 언니, 오빠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갔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목포 중앙 여자중학교 3학년 김도이 학생은 잠시라도 세월호를 잊고 있었던 내가 너무 한심스러웠다며, 잊어서는 안되는 일인 만큼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4.pn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제은기자]

추모객들은 노란 리본에 세월호 희생자들과 미수습자 9명을 위로하는 글을 담았다.

목포 제일중학교 회장은 세월호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같은 학생으로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무엇보다도 희생된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기억하고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아직도 가족들의 품에 안기지 못한 학생 조은화ㆍ허다윤ㆍ남현철ㆍ박영인, 교사 양승진ㆍ고창석 씨, 일반인 승객 권재근ㆍ권혁규ㆍ이영숙 씨 등 9명의 미수습자가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노란 리본에 담아 전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 4기 한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은기자 2017.04.21 19:18
    세월호 미수습자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적힌 게시글을 보았습니다. 전교 1등을 도맡아했던 우등생, 음악을 사랑했던 소년, 즐겁게 가족사진을 찍었던 외동딸, 체대 진학을 꿈꿨던 외아들, 자신들의 가족이 있음에도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주셨던 선생님들, 아들과 같이 살 생각에 즐거움으로 제주로 향헀던 어머니……. 여섯 살 혁규군까지. 저마다의 사연이 슬펐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하게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팽목항의 사진을 보게 되니 다시 마음이 아파집니다. 정치색과 '보상' 문제를 떠나, 인간으로서 세월호 사건을 마음에 새기고 싶어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
    4기한제은기자 2017.04.22 01:12
    감사합니다!!
  • ?
    4기장서윤기자 2017.04.22 18:49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도 그 당시. 2014년 4월 16일이 너무나도 생생한데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대선을 앞두고 자꾸만 정치에 이용되는 것을 보면서 아무 관계없는 저도 화가나더라구요.
    미수습자분들이 하루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길 빕니다. 의미있는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13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4876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1250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2032
인형뽑는 기계..? 돈 먹는 기계..? file 2017.04.25 변유빈 14065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1989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1 file 2017.04.25 김대홍 14380
사전투표, 이렇게 한다! file 2017.04.25 이태연 11095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5031
봄철 나들이 방해꾼 미세먼지 file 2017.04.24 조희경 12322
제주도의 꽃, 성산일출봉 1 file 2017.04.24 손재형 13269
청소년의 '피, 땀, 눈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소년 아르바이트] 2 file 2017.04.24 이채은 14821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16555
한국사회와 유럽사회 2 file 2017.04.24 이시온 13304
환경도 지키고 우리 몸도 지키는, EM을 아시나요? 1 file 2017.04.24 안나영 13045
'2017 함평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대회' 통해 팀원 간 친목 다지기 file 2017.04.24 정상아 13417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자, Humanities Research Symposium for Youth! file 2017.04.24 강인주 13869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19720
새로운 팬덤문화의 열풍 2 file 2017.04.24 윤선애 12180
꿈의 나노물질, 그래핀 1 file 2017.04.24 주용권 11349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3866
2017 제21회 한국 결정 성장 콘테스트에 대하여 file 2017.04.24 유승민 13079
삼성의 야심작 Galaxy S8 무엇이 문제일까 2017.04.24 임유리 12350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2860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16997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5170
경기도 각 학교 대표들의 허심탄회한 만남 ? 학교민주자치역량함양과정 2 file 2017.04.23 최다영 11398
선동이란 무엇인가 4 file 2017.04.23 임재우 14574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 청소년 문화의 집 '수학 창의 꿈터' 프로그램 개최 1 file 2017.04.23 최가연 14138
여자> 남자 일수밖에 없다고? 3 file 2017.04.23 김성미 12995
‘장애인의 날’이 무색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개선 시급해... 2 file 2017.04.23 박현규 14479
대전교육청, '제5회 대전학생토론마당' 개최 1 file 2017.04.23 최유라 12810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6448
인형뽑기, 대박보단 빈털터리 되기가 더 쉽다? 2 file 2017.04.23 임수연 13608
트랜스 젠더 화장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아니면 퇴화된 인권? 3 file 2017.04.23 류혜원 15313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날, 4월 22일 지구의 날 2 file 2017.04.23 최한수 11883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22 정상아 13039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17315
그 달콤함의 유혹 6 file 2017.04.22 장서윤 12254
이바지할 공, 피 혈, 개 견. 공혈견을 아시나요? 1 2017.04.22 장나은 15191
청소년 앱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하다 4 file 2017.04.22 김민주 15132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5909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16797
집 앞에서 주인들을 기다리는 택배들을 위한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 1 file 2017.04.21 최민영 13783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7115
과학문화 한마당! 체험 한마당! file 2017.04.21 오지석 12088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도 투표하고 싶다! 5 file 2017.04.21 전희원 12748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3 file 2017.04.21 한제은 12302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이 뽑는 19대 대통령 2 file 2017.04.21 신새벽 12877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3907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52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