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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by 3기윤지영기자 posted Nov 25, 2016 Views 1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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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100-744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서울 중구 태평로1가 31) 서울광장 (태평로1가, 서울시청)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많은 논란으로 '민중총궐기'의 주최로 10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이에 대해 진실을 요구하는 광화문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최 측 추산 약 100만 명이 참여했던 11 12일 제 3차 시위는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다음은 제 3차 민중총궐기에 참여하고 있던 한 고등학생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Q. 이번 활동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이번 시위는 3차 민중총궐기로 알고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 관련 의혹도 있고,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진실을 알고자 모였습니다.


Q. 시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3 수험생 선배들도 공부를 제쳐놓고 시위를 참가한다는 말도 있는데 수능도 안 보는데 집에만 있으면 자괴감들 것 같아서요. 그리고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서 초등학생 어린이부터 60대 할머니까지 자유발언대에서 하는 연설을 들으면서, 이번 사태가 단지 정치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국민이 모두 알아야 하고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시위의 분위기나 지금 느낌은 어떤가요?


일단 사람이 엄청 많네요. 시위를 처음 나왔는데 생각보다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요, 아까 시민들이 자유발언대에서 하는 연설을 듣고 사실 조금 울컥했어요. 오늘 100만 명 정도 모인다고 했는데 질서를 유지하며 행진한다는 점에서 질서의식이 굉장히 훌륭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Q.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번 사건은 단지 정치권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반적인 국정 문제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이 사건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해결촉구를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금은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제가 어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저를 포함한 많은 청소년들은 대통령을 포함한 우리나라 정치인들, 언론인들에게 굉장히 큰 실망을 했어요. 지금 그냥 단기적인 해결보다 우리나라 정치계의 근본적인 변혁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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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명덕외국어고등학교 고ㅇㅇ학생]


특히 이번 시위는 어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30대 등 남녀노소 모두가 거리를 나와 한 목소리로 진실을 요구했다는 점과 사상 최대의 군중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와 정리정돈이 잘 이루어졌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6(재판장 김정숙)12"이 집회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집회 주최 측이 제시한 행진 금지 통고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재판부 또한 "집회에는 청소년·어른·노인을 불문하고 다수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집시법상의 집회 제한규정을 엄격히 해석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집회를 조건없이 허용하는게 민주주의 국가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
이라며 "앞선 집회들이 지금까지 평화롭게 진행됐고, 그동안 보여준 시민 의식 등에 비춰볼 때 앞으로의 시위들도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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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명덕외국어고등학교 고ㅇㅇ학생]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윤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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